23일 재지정에 따른 현판 제막식 개최

제주도가 여성친화도시 위상을 높이기 위한 정책을 추진한다.

도는 23일 도청 현관에서 원희룡 도지사, 신관홍 도의회 의장, 김용범 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위원장, 김영보 도의회 의원, 고복신 도여성단체협의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친화도시 재지정에 따른 현판 제막식을 개최했다. 

여성친화도시는 여성가족부가 5년마다 지정하는 것으로 제주도는 지난 2011년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지정됐으며, 김만덕 기념관 건립, 제주여성가족연구원 설립, 제주도 최초 여성행정시장 임명, 생활체감형 양성평등 정책인 '제주처럼' 프로젝트 추진 등을 인정받아 지난해 12월 재지정됐다. 

제주도는 제도 기반 정착, 여성의 경제·사회적 역량 강화, 안전하고 편리한 제주, 함께 만들어가는 지역공동체 등 4개 정책영역 9개 정책과제에 5년간 모두 5135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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