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소상공인 창업 가운데 도소매업과 음식숙박업이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지방중소기업청 소상공인지원센터가 지난해 자금을 지원한 소상공인 창업업체는 349개업체에 이른다.

이 가운데 도소매업체가 123개 업체로 가장 많았으며 음식숙박업이 101개, 생활서비스업이 96개를 차지하고있다.

이에 비해 건설업은 13개, 제조업은 16개 업체에 그쳤다.

또 여성창업자가 175명으로 남성창업자(174명)보다 많아 여성창업열기가 높았다.

여성창업자 가운데는 5000만원 안팍을 투자한 부업형 도소매업이나 서비스업종 창업이 주를 이뤘다.

지난해 소상공인지원센터를 통한 창업자수는 2000년 375명보다 26명이 줄어들어 경기침체에 따른 창업열기가 다소 주춤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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