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채무 (사진: SBS)

배우 임채무가 새 연인의 존재를 고백했다.

24일 방송된 MBN '아궁이'에서 임채무는 "아내와 사별 후 절대 재혼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으나 의사가 부부관계가 좋았던 사람일수록 한 사람이 먼저 세상을 떠나면 더 힘들어한다더라"라며 운을 뗐다.

이어 임채무는 "실제로 그랬다"며 "방황하던 때 지인이 좋은 사람을 소개해줬고, 첫눈에 '함께하자'고 고백했다"라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임채무는 지난 2015년 6월 췌장 담관 종양으로 투병 생활 중이던 아내를 먼저 떠나보낸 바 있다.

같은해 12월 아내를 그리는 마음을 담은 '천생연분'이라는 곡을 발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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