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들어 서귀포지역 문단이 활기를 띠고 있다.

한국문인협회 서귀포지부(지부장 강문신) 문학의 저변 확대와 문화도시 서귀포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전국 문학작품 현상 공모를 실시킬 한 것. 또 숙원이던 서귀포 신인문학상을 제정함으로써 문학인구 저변확대에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회원 수도 불어났다. 최근 8명의 신입 회원이 가입함으로써 문협 서귀포지부 회원 수는 68명으로 불어났다.

문학작품 현상 공모는 한라산 남녘의 풍광과 인정 등을 소재로 한 작품으로 운문·산문 각 2편이다. 작품 응모마감은 오는 2월15일까지이며, 운문·산문 당선작에 대해 각 100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주어진다.

또 오는 7월1일부터 9월30일까지 지역 작가 지망생을 위한 신인문학상 작품공모를 실시한다. 모집부문은 시·시조·동시, 단편소성, 수필, 동화, 평론, 희곡이며, 각 장르별 당선작에 대해 상금 100만원과 상패가 주어진다.

문협 서귀포지부는 신인문학상 공모가 신춘문예가 해마다 실력 있는 신인작가들을 배출하면서 지방 문단에 새로운 피를 공급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협 서귀포지부는 또 2월 중에 시와 음악과 춤의 어울마당, ‘시로 봄을 여는 서귀포’행사를 준비한다.

문의=011-699-2355, 016-696-1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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