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대 물리치료과가 국가시험에서 전국 평균보다도 높은 합격률을 기록했다.

15일 한라대에 따르면 올해 2월 졸업을 앞둔 물리치료과 3학년 32명은 제29회 물리치료사 국가시험에 지원, 30명(93.75%)이 합격했다.

한라대의 합격률은 전국 평균 83.2%와 비교할 때 10%포인트가 높다.

지난해 첫 졸업생을 배출한 물리치료과는 제28회 국가시험에서도 응시자 전원이 합격하는 성과를 보였다.

물리치료과의 높은 국가시험 합격률은 학과중심책임제 5단계 전략에 따라 우수 신입생을 모집하고 질 높은 교육을 시행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물리치료과 관계자는 “1학년때부터 기초과목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전공동아리와 스터디그룹을 활성화시켜 학력을 꾸준히 신장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물리치료과는 2001학년도 입시에서 5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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