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제 개선도 늘어

제주시민들은 도로개설 및 확·포장 등 도시건설분야와 쓰레기 배출 등 청정환경 분야에 대한 시정의 노력을 요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경실 제주시장이 지난 2월 연두방문에 나선 결과 아직 마무리되지 않은 추자면을 제외한 읍면동별 건의사항은 375건이다.

분야별로는 도시건설 분야가 90건(24.0%)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청정환경이 66건(17.6%)으로 뒤를 이었다.

최근 심각해지는 교통주차 분야가 54건(14.4%), 1차산업 35건(9.3%), 보건복지와 문화관광체육분야가 각각 30건98.0%), 시민안전 분야 37건(7.2%), 공공시설건립 11건(2.9%), 기타 32건98.5%)다.

주요건의 사항을 보면 축산악취 근원적 해결(한림읍), 당근·양파등 해상물류비 지원확대(구좌읍), 중산간 지역 오수문제 대책(조천읍), 시민회관 문화공간과 행복주택 재건축(이도1동), 해안도로 조속 추진(화북동), 회천매립장 주변 도시계획도로 조속 완공(봉개동) 등이다.

시는 건의사항 중 가로등 시설·교체, 경로당 기능보강 등 164건에 대해서는 올해내 처리하고 예산이 추가로 수반되는 사항은 우선 순위를 둬 올해 추경 또는 내년 예산에 반영해 처리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이와함께 시 홈페이지에 시민건의사항 관련 소통방을 개설한 후 추진상황을 입력해 시민들에게 공개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