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 축제 하이라이트 오름 불놓기 등 다양한 행사
화창하고 따뜻한 날씨 지속 도민·관광객 잊지 못할 장면 기대

2017 제주들불축제가 3일 저녁 새벽오름 일대에서 개막식을 갖고 성대한 축제의 장을 알렸다.

‘들불 희망이 번지는 날’인 축제 셋째날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지고 있다.

오후 2시부터 주로 이뤄지는 프로그램은 마상마예 공연(오후 2시), 넉둥베기 경연대회(오후 2시), 희망기원 대통합 줄다기기(오후 2시), 새별오름 꼭대기 콘서트(오후2시30분0, 제주농요 공연(오후 3시), 듬돌들기 경연대회(오후 3시), 들불 프린지 무대(오후 3시40분), 세계문화 교류 특별공연(오후 5시)가 마련된다.

이어 제주 우수 민속놀이 시연(오후 6시50분)d 이어 오후 7시30분부터 특설무대에서 ‘제주들불축제 위대한 여정, 20주년 히스토리 영상에 이어 불놓기 주제공연 ’사랑가득! 제주들불축제‘가 마련된다. 이어 오후7시50분 횃불점홤 치 전달, 사랑의 횃불대행진, 오름 레이져쇼 ’제주는 희망이다‘가 펼쳐진다.

오후 8시2분에는 제주가 전하는 희망, 사랑, 평화메시지에 이어 제주화산쇼인 ‘제주환타지’, 대형달집 점화에 이어 8시11분 오름 불 놓기가 펼쳐진다.

들불축제 때마다 비날씨 등이 이어져 갈대 등이 다소 축축해 오름불놓기 장관이 다소 반감됐으나 올해는 계속된 좋은 날씨로 10여년에 최상의 장관이 기대되고 있다.

좋은 날씨로 오름에 있는 억새들이 바싹 말라 새별오름 전체에 불을 놓은 장면이 그 어느때보다 선명하게 보일 전망이다.

이에앞서 2일 삼성렬에서 채화된 불꽃을 제주시청에 모셨다가 3일 오후 불씨를 새별오름으로 옮겼다.

옮겨진 불씨는 듭루 불시 릴레이를 통해 특설무대 인근에 모셔져 3일간 활활 타오르기 시작했다.

이에앞서 축제장에서는 제주어 사투리 골든벨과 새별오름 꼭대기 콘서트, 집줄놓기 경연(외국인특별전 포함), 희망 달집 만들기 경연대회(외국인 특별팀), 들불프린지 무대, 세계문화도시 특별공연, 희망·사랑·평화 기원 전도 풍물 대행진이 펼쳐졌다.

이어 펼쳐진 주제 공연은 ‘희망가득! 제주들불축제’를 주제로 환상적인 무대가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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