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 3.07대 1 기록…8~10일 계약 진행

'힐링'을 콘셉트로 제주시 서부지역에 조성되고 있는 '하귀 코아루 오션뷰' 아파트 단지의 분양 열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공급사인 한국투자신탁은 지난달 22·23일 진행한 청약 접수 결과 3.07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올해 분양된 제주시내 공급단지 중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하귀 코아루 오션뷰 아파트 단지에 대한 도민 등 실거주자 및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이 반영됐다.

특히 3.3㎡ 당 평균 분양가는 1200만원대로 노형·연동보다 저렴한데다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 중도금 대출 60% 무이자 융자 등 초기자금 부담 완화 요인들이 수요자들의 관심을 더욱 이끈 것으로 한국투자신탁은 분석했다.

㈜덕영종합건설이 시공하고 있는 하귀 코아루 오션뷰 아파트 단지는 지하 1층·지상 7층, 4개동·132세대 규모로 조성되고 있다.

전용면적은 78㎡~84㎡이며, 일부 세대는 입주자들의 취향에 따라 자유롭게 공간을 꾸밀 수 있는 '4BAY' 구조로 꾸려졌다.

특히 채광과 통풍 효과를 높이는 한편 전 세대가 바다를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도록 아파트 단지를 남향으로 배치하는 등 콘셉트인 '웰빙'을 극대화했다.

한편 하귀 코아루 오션뷰 아파트 단지의 계약은 8~10일 진행된다. 문의=1522-0257. 고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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