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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민 포커스]얌체 주·정차 차량 도로 점령 '몸살'제민 포커스 / 성판악 불법주차 이대로 좋은가
고영진 기자
입력 2017-03-05 (일) 14:52:54 | 승인 2017-03-05 (일) 14:55:07 | 최종수정 2017-03-05 (일) 18:20:54

도로 점령 얌체 주·정차 차량 몸살
곡예운전 다반사…보행자 안전 위협

봄철을 맞아 한라산을 찾는 도민과 관광객 등이 몰리면서 성판악 탐방로 일대가 얌체 주·정차로 몸살을 앓고 있다. 

실제 5일 오전 한라산국립공원 성판악 탐방로.

이곳 주차장은 이른 아침임에도 불구, 이미 탐방객들이 주차한 차량으로 주차 공간을 찾을 수 없었다.

이 때문에 탐방객들이 탐방로 입구와 가까운 제주시와 서귀포시 방면 5·16도로 갓길에 차량을 주차하면서 일대가 마치 거대한 주차장을 방불케 했다.

이로 인해 주차하려는 차량과 통행하려는 차량이 도로에서 서로 엉키면서 교통 혼잡이 빚어졌다.

일부 차량은 갓길에 주차된 차량을 피해 중앙선을 넘는가 하면 주차할 곳을 찾아 아무 곳에서나 유턴을 하는 등 '곡예운전'을 하기도 했다.

또 갓길에 차량을 세운 탐방객들은 차도를 따라 주행 중인 차량 옆을 아슬아슬하게 걷는 모습이 목격되기도 했다.

가족과 함께 한라산을 찾은 김모씨(48·경주시)는 "갓길에 세워진 차량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차도를 이용했다"며 "차량이 옆으로 스쳐 지날 때마다 사고가 나지 않을까 등골이 오싹했다"고 토로했다.

도민 강모씨(38·서귀포시 서홍동)는 "노란 점선이 그려진 갓길에 세워둔 차량은 엄연히 불법 주차"라며 "이런 무질서한 모습에 관광객들이 실망하지 않을까 걱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한라산국립공원 관계자는 "성판악탐방로의 경우 천연보호구역으로 주차 시설 확충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5·16도로는 시외버스가 15분에 한 대씩 운행하는 만큼 성판악이나 관음사탐방로를 찾는 등반객은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말했다.

고영진 기자  kyj@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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