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씨네아일랜드·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 짐자무시 특별전
영화 7편 상영… 9일 제주시 루바토서 특별전 강연회도  

미국의 대표적인 독립영화 감독 '짐 자무시'의 첫 작품부터 2000년대 초기까지의 작품세계를 살펴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제주씨네아일랜드와 ㈔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는 18일부터 24일까지 롯데시네마제주에서 '짐 자무시 특별전' 을 연다. 

시작을 알리는 작품은 커피와 담배를 피울수 있는 공간, 그공간에서 일어나는 11가지 대화를 엮어낸 작품 '커피와 담배'(3월18일)다. 

이어 19일에는  삶과 인간, 세상에 대한 그의 시선을 단적으로 드러낸 영화 '미스테리 트레인'을, 20일에는 하루 같은 시간동안 서로 다른 다섯 도시의 택시 속에서의 일화를 다룬 영화 '지상의 밤'을 만날 수 있다. 

21일에는 짐 자무시의 특유의 감성적 철학을 느낄 수 있는 영화  '데드맨'이,  22일에는 우연한 만남과 행운에 관한 이야기로 짐자무시의 독특한 색깔이 담긴 영화 '다운 바이 로우'를,  23일에는 새로운 미국의 풍경을 제시했다는 평을 받으며 짐 자무시 감독을 세상에 알린 '천국보다 낯선'을,  24일 짐 자무시가 뉴욕대 재학 당시 과제로 제출한 작품으로 유럽에서 먼저 호평을 받은 '영원한 휴가'를 선보인다. 회당 참가비는 일반=8000원, 학생=7000원 제주씨네아일랜드 회원 6000원.

이에 앞서 오는 9일 오후 7시 제주시 Rubato(루바토)에서는 짐 자무시 특별전에 이해를 돕기 위한 김성욱 영화평론가의 커피&토크 '짐 자무시 특별전' 씨네스토리도 열린다. 참가비=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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