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 공사장 건물에 대한 특별 소방안전점검이 실시된다.

서귀포소방서는 16일 제주시 삼성초등학교 증축 및 대수선 공사장 건물 화재사고를 거울삼아 관내 신축 등 공사장 건물에 대해 특별 소방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소방서는 이달 말까지 관내 초등학교 등 대형공사장 20개소를 주요 점검대상으로 정하고 자체 소방시설 확보 여부와 용접 작업시 불티 등 화재 단속 실태에 대해 중점 지도점검을 벌인다.

또한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지 시정조치하고 중요 불량사항에 대해서는 보완명령을 내릴 계획이다.

특히 무허가 위험물 취급 및 용접작업 등 화기취급 안전조치 미이행 등이 적발될 경우 관련법에 의해 강력히 처벌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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