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서는 16일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쳐 온 박모군(15·제주시) 등 10대 2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군 등은 지난해 12월20일 저년 7시30분께 제주시 건입동 현모씨(54)의 아파트에 침입, 현금과 귀금속 등 51만원 상당을 훔친 것을 비롯해 제주시내 주택가를 돌며 5회에 걸쳐 58만 상당을 훔친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지난해 5월과 7월에도 절도 혐의로 입건돼 보호관찰 중인데도 또다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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