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다가 지난해부터 그린벨트 해제로 이 지역에 건축행위를 하려는 민원인들의 상담도 덧붙여져 건축허가민원과의 업무는 더욱 폭증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건축허가민원과의 사무실은 민원인들의 욕구를 따라가지 못할 정도로 협소, 민원인들이 앉지도 못해 서서 상담을 받는 경우도 종종 발생하고 있다.
제주시 연동에 거주하는 강모씨(43)는 “건축관련 민원을 한 곳에 모아 처리함으로써 민원인의 불편을 덜어준다는 취지는 좋지만 제대로 상담할 장소도 없다면 오히려 민원인들에게는 불편을 끼치는 것이 아니냐”며 “민원인을 상대로 한 창구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와관련 시 관계자는 “하루에 많으면 150명의 민원인들이 찾아오지만 상담장소가 제대로 확보되지 않아 민원인들이 불만을 표출하기도 한다. 그렇지만 현재로서는 장소확보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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