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의 자생식물인 곰취가 겨울철 농가의 고소득작물로 인기를 끌면서 최근 공급물량이 달리는 등 농가 소득증대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제주의 대표적 자생식물인 곰취가 겨울철 농가의 고소득작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곰취재배농가에 따르면 최근 비가림시설재배로 수확된 곰취나물이 100g소포장 하나에 2200원으로 서울의 현대백화점 등에 출하되고 있으나 물량이 달리고 있다는 것.

한라산의 그늘진 곳에서 흔하게 자라는 곰취는 쌈을 비롯해 김치 녹즙등의 용도로 다양한 식품개발도 이뤄지고 있다. 특히 제주도의 경우 2월부터는 노지재배도 가능해 감귤대체작물로의 가능성도 모색되고 있다.

곰취재배농가인 꽃피는 산골(대표 최경춘)측은 "연평균소득이 평당(3.30㎡) 8만원내외로 다른 시설채소에 비해 3∼4배 가량의 고소득을 올릴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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