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일방적인 남해EEZ(배타적경제수역) 바다 모래 채취기간 연장 결정을 항의하는 제주시수협과 어민 등 30여명은 15일 제주시수협 위판장에서 정부를 규탄하는 시위를 벌였다. 이날 시위 참가자들은 '바다 모래 채취 결사반대' 등의 어깨띠를 착용하고 EEZ골재채취단지 지정기간 연장 조치 철회를 요구했다. 이날 시위는 서귀포수협과 한림수협, 추자도수협 등에서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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