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1동 청소년문화의집
11기 동아리연합회 출범
밴드·치어리딩 등 다양

지난 12일 제주시 이도1동 청소년문화의집에서 '청소년운영위원회&동아리 연합 위촉식'이 열렸다. 

청소년운영위원회와 11개의 동아리로 구성돼 있는 이도1동 청소년문화의집은 연간 6만명이 이용하고 있는 도내 청소년들의 문화 체험·봉사·소통의 장이다. 

이번에 출범하는 11기 청소년운영위원회(위원장 오현고 백민형)는 20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위촉된 청소년운영위원들은 시설 및 프로그램 모니터링을 통한 제안서 제출, 청소년 활동과 관련한 홍보 및 캠페인 진행, 이도1동 문화의집 홍보대사의 역할을 하게 된다.

이도1동 청소년문화의집 소속 밴드 동아리 '재규어'(대기고 학생 12명)와 '카르페디엠'(연합 회원 10명), 치어리딩 동아리인 '제스트'(중앙여고 학생 14명)는 여러 대회에 참가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심봉사'(15명)는 한라요양원에서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한놀주니어'(16명)는 전통 및 현대 한복을 홍보하고 캠페인 활동을 한다.

이 외에도 프로그래밍과 일러스트디자인을 연구하고 보급하는 'SPY'(8명), 심리학 연구 동아리 '심형탁(心形度)'(14명)이 있다. 교육봉사 동아리 회원은 총 34명으로 구성돼 있는데 국어(라온제나), 수학(시그마), 역사(히스토리 톡), 과학(알파고21)으로 나눠 학습 지도를 한다. 

역사 교육봉사 봉아리 히스토리 톡에서 활동하게 될 이다음 학생은 "위촉식에 참여해 동아리 인준장을 받으니 책임감이 생겼다"며 "멘토로서 열정을 가지고 멘티가 역사를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이번 위촉식을 계기로 다양한 분야에서 열정을 가지고 활동하게 될 이도1동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와 동아리 회원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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