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 전면교체·장애인 이용편의 시설 확충

제주시는 회천동 회천생활체육공원내에 조성한 파크골프장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회천생활체육공원내 파크골프장은 지난 2014년 사업비 10억원을 투자해 전체 18홀 규모로 조성됐다. 시민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노인 및 장애인 등 하루 평균 200여명이 이용할 정도로 호응이 좋다.

시는 시설이 노후화함에 따라 지난달부터 1억원을 투자해 기존 18개홀의 그린을 전면 교체하고 있다. 5개홀은 천연잔디로 조성하고 13개홀은 인조잔디로 새롭게 단장한다.

장애인들의 화장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장애인 전용 이동화장실 1곳도 추가로 설치한다.

시 관계자는 이달말까지 정비사업을 마무리하면 오는 6월 열리는 2017년 전국생활대축전때 파크골프 대회장으로 사용하는 것은 물론 더 많은 노인과 장애인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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