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범기간 중 또 다시 절도행각을 벌인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귀포경찰서는 17일 과수원 창고 등이 들어가 비닐하우스 제작용 공구 등을 훔친 혐의(야간건조물침입절도)로 오모씨(52)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오씨는 지난 2월 14일 오전 1시8분께 서귀포시 남원읍 이모씨(54)의 감귤 과수원 창고에 들어가 창고에 보관 중인 시가 35만원 상당의 공구 등을 훔친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오씨는 야간주거침입절도죄로 복역하다 2015년 4월 26일 출소해 누범 기간 중에 또 다시 절도행각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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