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1시33분께 서귀포시 동홍동 서귀포향토오일시장 인근 감귤과수원에서 불이나 감귤나무 등을 태우고 1시간 20여분만에 꺼졌다.

이 불로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강한 바람 등으로 인해 불이 방풍림 등으로 옮겨 붙으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야초지 등으로 불이 확대되자 소방당국은 소방서의 인력과 장비를 모두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는 한편 서귀포시청 산불진압대와 산림청 헬기 등을 요청하는 등 대대적인 화재진압작전을 펼쳤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경위와 피해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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