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올해 145억원을 들여 도내 15개 지방어항 개발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도는 기후변화에 따른 침수 어항 등 재해 대비를 위해 7개 항에 50억원을, 관광객이 많은 어항 구역 내 유휴공간을 해양레저기능을 갖춘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2개 어항에 15억원을 투입한다. 

또 강정항 이안제 시설공사에 63억원을, 전통 포구 복원 1개 항에 10억원을, 민군복합항 주변 어항정비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용역에 5억원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도는 지난해 11월 행정시를 통해 수요조사를 진행한 데 이어 이번달까지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어항개발 사업을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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