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지난 8일부터 17일까지 열린 크루즈 전문 박람회인 씨트레이드 크루즈 글로벌 행사에 참석해 마케팅 활동을 전개했다.

도는 제주관광공사와 제주크루즈산업협회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공동 대표단을 구성해 쓰트레이드 크루즈 글로벌 행사에 파견했다.

도에 따르면 이번 마케팅 활동을 통해 공동 대표단은 로얄캐리비안 인터내셔널, 셀레브리티 크루즈, 아즈마라 크루즈 등 월드와이드 크루즈를 운영하는 로얄캐리비언 총괄사장 마이클 배일리 등과 간담회를 열고 셀레브리티 밀레니엄 등 월드와이드 크루즈의 제주 추가 기항 등을 요청,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

또한 공동 대표단은 6만2000t급 월드크루즈 암스테르담호 등을 운영하는 홀랜드아메리카 부사장으로부터 제주기항 확대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검토하겠다는 입장도 확인했다.

한편 도는 제주 크루즈시장 경쟁력 강화 및 다변화 등을 위해 해외 크루즈 시장 개척단을 구성, 다음달 일본·대만·홍콩 및 동남아 지역 등에서 신규 크루즈 시장 개척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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