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합창곡에 관심 있는 사람들은 다 오세요”

 제주도와 제주문화예술재단 주최, 한국음악협회 제주도지회 주관으로 열리는 제2회 탐라전국합창축제에 창작합창곡 콩쿠르가 추가됐다.

 이번에 추가된 창작합창곡 콩쿠르는 제주지역 특성을 살린 합창곡을 창작해 제주문화를 전국적으로 알리기 위해 마련된 것. 국내 대학 재학중이거나 졸업자(만 20∼45세)를 대상으로 주최측이 제시한 시(詩) 중에서 선정해 작곡하면 된다. 피아노 반주를 원칙으로 별도 악기 사용때는 연주자가 2명을 넘지 않아야 하며 무반주곡도 가능하다.

 심사는 1차 악보심사, 2차 연주심사를 하는데 연주단체는 조직위원회가 선정한 합창단이어야 한다. 1등에게는 제주도지사상과 상금 300만원, 2등 (재)제주문화예술재단 이사장상과 상금 200만원, 3등 (사)한국예총 제주도회장상과 상금 100만원), 장려상 한국음협 제주도지회장상과 상금 50만원이 각각 주어진다.

 한편 탐라전국합창축제는 오는 7월 13일부터 18일까지 제주도문예회관, 제주해변공연장, 서귀포천지연공연장 등에서 열리는데 합창경연과 축제, 콩쿠르로 치러진다.

 합창축제의 활성화를 위해 주최측에서 축제팀(전문합창단)에게는 팀 당 300만원을 지원하고, 경연팀에는 도외팀에게 팀 당 100만원의 보조금이 주어진다. 도내팀에는 경연과 축제팀 각 300만원이 보조된다. 합창경연 대상에는 문화관광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이 주어지며, 최우수상(도지사상) 300만원, 우수상(제주문화예술재단 이사장·한국음협 이사장상) 2팀 각 200만원, 장려상(한국합창총연합회장·제주예총회장·제주음협회장상) 3팀 각 100만원씩 주어진다.

 원서 교부는 오는 30일부터 5월 30일까지 한국음협 제주도지회와 한국합창연합본부 및 각 시·군지부, 도·시·군 교육청에서 하며, 접수는 한국음악협회 제주도지회(064-723-6888)와 한국예총 제주도지회(064-753-3287)에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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