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가 2001년도 경영평가에서 전국 2위를 차지했다.

9개 도단위 소재 지역본부를 대상으로 한 이번 경영평가에서 제주농협은 1065점으로 2위를 기록, 99년에부터 3년 연속 경영평가에서 전국 상위의 실적을 올렸다.

경영평가는 지난해 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의 사업추진실적을 기준으로 하며 회원조합 경제, 신용, 교육지원사업, 중앙회 수익성, 건전성, 수신, 여신, 신용카드, 공제, 경제사업 등 12개 부문으로 구분해 진행된다.

평가결과 제주농협은 회원조합 신용사업·중앙회 여신·신용카드·공제·경제사업(신토불이)에서 1위를, 회원조합 경제사업 부문에서 2위를 차지했다.

영업점 단위 경영평가에서도 서귀포시지부(지부장 진창희)와 남문지점(지점장 김선택)이 각각 전국 2위의 실적을 올렸다. 사업규모·점포특성에 따른 그룹별 평가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다. 이들 우수 영업점에는 시상금과 회장 표창 등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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