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고윤식, 고윤정, 김경환, 김정윤

2017년 연갤러리 신진청년작가로 고윤식(서양화), 고윤정(조각), 김경환(서양화), 김정윤(도예) 작가가 선정됐다.

올해로 8번째 진행된 신진청년작가 공모전을 통해 매년 2~3명의 신인이 발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제주에서 활동하는 만 40세 이하 작가로 '제주적인 환경요소'와 '조냥 정신의 재창조·재해석'이라는 쉽지 않은 조건까지 제시됐지만 4명이나 선정되는 등 경합을 벌였다.

이번 공모 '청년'기준에 딱 맞춘 경우에서부터 20대까지 다양하다. 추구하는 방향이나 표현 방식 등은 다르지만 각각의 개성이 뚜렷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작가들로 앞으로 전시에 기대치를 높였다.

선정 작가는 오는 4월부터 9월 사이 연갤러리에서 개인전을 열 수 있다. 대관료, 약식 팜플렛, 현수막, 메시지 발송 등의 비용이 지원된다. 선정 작가와 함께 작품을 완성하는 체험 행사(조냥허영 Art)에도 참가하게 된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