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이하 한국시간) 개막하는 골드컵축구대회에 나설 한국축구대표팀이 최종엔트리 18명을 확정, 18일 대회조직위에 접수시켰다.

이번 전지훈련에 참가한 선수 25명 중 발목부상에서 회복중인 공격수 이동국(포항)과 아킬레스건을 다친 최태욱(안양), 발목부상이 재발한 이민성(부산), 최성용(수원), 김도근(전남), 골키퍼 김용대(연세대)와 권정혁(울산)등 7명이 예비엔트리로 밀려났다.

한편 대표팀은 24일 쿠바전을 마치고 황선홍, 유상철(가시와), 최용수(이치하라) 등이 소속팀에 복귀하면 예비멤버 중 3명을 정규엔트리에 합류시킬 예정이다.

다음은 한국대표팀 정규 엔트리 18명의 명단이다.

△골키퍼= 이운재(상무) 김병지(포항) △수비수= 김태영(전남) 최진철(전북) 유상철(가시와) △미드필더= 송종국(부산) 이을용(부천) 김상식(성남) 박지성(교토) 김남일(전남) 이영표(안양) 현영민(건국대) △공격수= 이천수(고려대) 황선홍(가시와) 김도훈(전북) 차두리(고려대) 안효연(교토) 최용수(이치하라) <연합>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