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탁구의 유망주 선수들이 20일부터 27일까지 중국 북경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한다.

지난해에 이어 제주도탁구협회(회장 오영수)가 마련한 이번 중국 전지훈련에는 신촌교 6명, 조천중 10명, 제주일중 7명 등 선수들과 지도자 등 30여명이 참가한다.

오성훈 도탁구협회 부회장 등 임원들과 함께 19일 출국한 선수들은 북경시 체육국 소속 선수들과 합동훈련을 갖는 것을 비롯, 현지 전훈으로 올해 소년체전 등 각종 전국대회 입상을 위한 전력을 가다듬게 된다.

특히 오는 22일부터는 북경시 해정체육활동센터에서 열리는 제28회 북경 TSP배 탁구대회에도 출전, 중국 뿐만 아니라 일본·대만 등 동아시아 탁구 강국 선수들과 겨뤄보는 소중한 경험도 쌓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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