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추자도·30일 우도 방문

제주도의회(의장 신관홍)는 도민들이 겪고 있는 제도적 불편사항을 직접 듣고 도의회 차원에서 해결방안을 찾는 '찾아가는 이동 상담소'를 이달부터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변호사·세무사·부동산전문가·도의회 정책자문위원 등으로 상담반을 편성, 지역 현안과 계층별 고충에 대한 사전 의견 수렴과 함께 월 1회 2곳을 직접 방문해 1대1 현장 상담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법 제도개선 과제를 발굴하고 법령정비사항은 제도개선 과제로, 조례정비사항은 자치법규 개정 등 입법화를 추진한다.

도의회는 우선 추자도와 우도에서 이동 상담소를 운영한다. 

오는 29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추자면 주민자치센터회의실에서, 30일에는 같은 시간에 우도면 주민자치센터 회의실에서 주민 상담을 진행한다.

신관홍 의장은 "이동상담소 운영을 통해 도민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함으로써 의정 체감도를 높이는 공감 의정, 배려와 협력하는 소통 의정을 실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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