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도내 통·반도 늘어난다.

제주도는 도내 인구 증가로 현재 530개 통·5445개 반에서 7개 통·20개 반이 늘어난 537개 통·5465개 반으로 확대 조정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통·반 증설 개정 조례안을 지난 21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입법예고해 주민의견을 수렴한 이후 오는 5월 도의회 임시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이번에 조정되는 통·반은 제주시 이도2동 1개 통·3개 반, 아라동 2개 통·6개 반, 오라동 4개 통·11개 반 등이 각각이 늘어난다. 

특히 지난해에도 16개 통, 64개 반이 늘어난 이후 올해에도 추가 통·반이 증설된다.

고창덕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과대 통, 반을 조정해 행정업무를 세분화할 예정이며 민원업무 효율 극대화를 통해 주민의 편익 증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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