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4·3 현장 체험 활성화 등을 위해 올해 4·3길을 추가로 조성한다.

이에 따라 도는 한림읍 금악마을과 표선면 가시마을에 4·3길을 만든다.

이에 앞서 도는 지난 2015년 안덕 동광길을 시작으로 2016년 남원읍 의귀길과 조천읍 북촌길 등 현재까지 3개 마을에 4·3길을 조성했다.

도는 4·3길 운영 지원 등을 위해 4·3 문화해설사 배치 확대와 홍보 및 역사 탐방 교육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도 교육청, 도 인재개발원, 4·3평화재단과 4·3길 교육과정을 강화하기로 협의함에 따라 올해 도내 초·중·고등학교 125개교를 대상으로 4·3현장체험교육을 실시한다.

또 도민대상 4·3길 역사 탐방, 전국대학생 4·3아카데미 4·3길 신규과정 신설 등 관련 교육 과정 등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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