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주혁 대마 흡연 혐의로 불구속 입건

차주혁 대마 흡연 혐의로 불구속 입건 (사진: 차주혁 인스타그램)

아이돌 출신 배우 차주혁이 불구속 기소됐다.

24일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검사 이용일)는 "차주혁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불구속 기소됐다"라고 전했다.

차주혁은 지난해 3월 자신의 차 안에서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와 같은 해 8월 캐나다로 마약 밀반출을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2010년 혼성그룹 남녀공학 멤버 열혈강호로 데뷔한 그는 성폭행, 음주 등 숱한 논란에 휩싸이며 그룹에서 탈퇴한 뒤 2012년 차주혁으로 개명해 배우로 컴백한 바 있다.

당시 차주혁의 소속사 측은 "아이돌 이미지를 벗고 연기자로 활동하기 위해 개명했다. 가수로 복귀할 계획은 없다"라고 전하며 차주혁의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차주혁이 이름까지 개명하며 활동 의지를 밝혔던 것과 달리 마약 밀반출, 대마 흡연 등 계속해서 논란을 빚은 바 그를 향한 대중의 비난의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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