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연합 해상훈련 종료 후 군수적재와 승조원 휴식
한·미 해군장병 연합 봉사활동·문화탐방 등 우호협력 증진

한·미 연합 해상훈련을 마친 미국 해군의 이지스구축함 스테뎀함(USS Stethem)이 군수적재와 승조원 휴식을 위해 25일 제주민군복합항에 입항한다.

알레이버크급 이지스구축함인 스테뎀함은 길이 153.8m 너비 20.4m, 8400t의 크기에 최대 속력은 32노트이며, 승조원은 약 340여명이다. 

외국 함정으로서는 처음으로 제주민군복합항에 기항하는 스테뎀함은 2017년 독수리(Foal Eagle) 훈련 참가를 위해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강원도 동해항에 입항, 동해상에서 진행된 한·미 연합 해상전투단 훈련에 참여했다.

스테뎀함은 제주민군복합항 입항기간 한·미 해군장병 간 친선교류, 사회복지시설 대상 연합 봉사활동, 제주문화탐방 등을 통해 양국 해군 간의 우호협력 관계를 증진하고 한국문화를 체험할 예정이다. 
김지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