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김진태 의원 SNS)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세월호 인양 반대를 주장했던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다.

23일 SBS 라디오 '박진호의 시사전망대'에는 김진태 의원이 출연했다.

이날 김진태 의원은 세월호 인양 작업이 진행 중인 것에 대해 "이제는 정말 차라리 잘 됐다. 그동안 우리가 얼마나 사회적 비용을 치러왔나"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김진태 의원은 자신이 앞서 세월호 인양 작업을 반대한 사실에 대해 "이제 다 들어올린 마당에 그런 얘기 해봐야 뭐하겠나. 그때는 우리가 좀 신중하게 생각하자는 것"이라 말했다.

김진태 의원은 지난 2015년 4월경 세월호 인양 작업에 대해 적극적인 반대표를 던지며 "세월호 선체는 인양하지 맙시다. 괜히 사람만 또 다칩니다. 대신 사고 해역을 추념공원으로 만듭시다. 아이들은 가슴에 묻는 겁니다"라고 주장했었다.

이로인해 김진태 의원을 향한 비난의 여론이 생성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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