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인 19일 제주지역은 약한 기압골 통과로 한때 비날씨를 보이겠다.

또 24절기 가운데 마지막이자 가장 춥다는‘대한’인 20일은 도전역에 걸쳐 비날씨가 예상되나 기온은 평년수준을 유지하겠다.

제주지방기상청은 19일 흐리고 한때 비(오전 60%, 오후 40%)가 오겠으나 뚜렷한 강수량은 없겠고 기압골이 본격적으로 접근하는 20일 도전역에 걸쳐 많은 양의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기온은 19일 6도에서 11도, 20일 7도에서 11도 분포를 보이며 그다지 춥진 않겠고, 21일부터 한주간은 구름 많이 낀 가운데 흐린 날이 이어지겠다.

제주기상청 관계자는 “찬대륙고기압 가장자리에 접하면서 곳에 따라 비, 산간지역엔 눈발이 날리는 곳도 있겠다”며 “대한을 지나고 다음주초부터 기온이 큰폭으로 떨어지고 추운 날이 많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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