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문오름무용단 30일 도문예회관서 정기공연 '봄' 선봬

아름다운 손짓과 몸짓으로 전하는 전통 무용의 향연이 제주에서 펼쳐진다.

거문오름무용단(단장 한성은)은 오는 30일 오후 3시·7시30분 두차례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2017 거문오름무용단 정기공연 '봄'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1부와 2부로 나눠서 진행된다. 살풀이·승무 등 전통무용과 가야금 합주, 진도북춤, 가야금 이중주 등 고운 춤사위와 함께 구수한 우리 가락이 어우러지는 무대로 꾸며질 예정이다. 

특히 오후 3시에는  장애인·다문화가정·요양시설 어르신 등 문화소외계층을 무대로 초청해 함께 즐기는 자리도 마련된다.

한성은 단장은 "공연은 지금까지 차곡차곡 쌓아온 우리 춤의 전통적인 부분과 새로운 재산을 펼쳐 보이는 자리"라고 말했다. 무료. 문의=010-5118-32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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