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교원·지역인사·학부모·대학생을 중심으로한 교육자원봉사제가 처음으로 구축된다.

제주도교육청은 18일 학교 교육활동 지원체제를 구축하고 교육공동체 구성원간의 신뢰회복 및 바람직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교육자원봉사제를 오는 4월까지 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에따라 오는 2월중순까지 교육자원봉사 홈페이지를 구축하는등 준비단계를 거쳐 4월1일부터는 자원봉사자 희망자를 연중 모집할 계획이다.

또 자원봉사 희망자를 대상으로 활동영역별 인력지원체제를 마련, 5월부터는 일선학교에 자원봉사자를 배치할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특히 풍부한 교직경험을 보유한 퇴직교원을 자원봉사자로 위촉, 일선학교의 학습·생활지도와 현직 교원·학부모 연수활동에 적극 활용키로 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매년 자원봉사 활동을 평가, 우수자원봉사자에게는 포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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