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영장 청구 (사진: SBS)

박근혜 전 대통령의 진실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27일 검찰 측은 최대 14개의 혐의를 받고 있는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해 구속 영장을 청구했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그동안 박근혜 전 대통령이 대부분의 범죄 혐의를 부인했으며, 앞으로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크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혐의 부인은 과거부터 계속되어 왔다. 

지난달 JTBC '뉴스룸'에서는 김평우 변호사가 밝힌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최종 변론에 대해 다뤘다.

당시 박 전 대통령 측은 "비밀문건을 최순실에게 누설한 것은 오랜 지인이었기 때문이다. 고위 공직자 인사에 대해 역시 대통령이 직접 개입한 적 없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박 전 대통령의 "나는 국민과 국가를 위해 일했는데 누명을 써서 억울하다. 내 과실이 있다면 최순실 부분 뿐이다"라는 입장에 대해 보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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