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관·박물관·도서관 등 프로그램 다채
4월 청춘마이크·숲 속 힐링 콘서트 등

문화가 있는 날(29일)을 맞아 제주도내 미술관·박물관·도서관 등 국공립 문화시설 50곳과 민간문화시설 22곳 등 72곳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펼쳐진다.

먼저 도내 국·공립 미술관, 박물관에서는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은 문화가 있는 날 공연 프로그램으로 보컬연주, 마임공연, 현악 연주를 선보인다. 이어 기당미술관은 체험프로그램 '나에게 보내는 편지'를, 소암기념관은  '내 이름을 남겨요-붓으로 글 쓰기'를 진행한다. 이와함께 제주아트센터에서는 아카펠라 공연을,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는 클래식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도내 도서관에서는 책 두배로 데이를 운영, 도서 대출 권수를 확대하고 무료영화 상영 등을 운영한다. 영화관(CGV제주, 메가박스 제주, 메가박스 제주아라점, 롯데시네마 제주·서귀포)에서도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상영되는 영화에 한해 할인 요금(9000원→5000원)을 적용한다.

특히 도는 오는 4월부터 문화가 있는 날 활성화를 위해 아파트, 공원, 길거리 등 다중집합장소에서 매월 3~4개의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와함께 문화예술재단 주관 '청춘마이크'와 자작나무숲이 진행하는 '숲속 힐링 콘서트도 진행될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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