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연합회 28일 정기총회서 개최

제주감귤 경쟁력 강화를 위한 소비자 맞춤형 생산체계가 구축된다.

(사)제주감귤연합회(회장 김성언, 효돈농협조합장)는 28일 농협 제주지역본부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감귤자조금 사업 결산과 올해 주요 사업계획 등을 확정했다.

연합회는 올해 중점사업인 의무자조금제 전환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농가와 농업인단체, 영농법인 등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지속적으로 진행한다.

감귤소비를 늘리기 위한 마케팅을 연중 실시하고 고품질 감귤 생산을 견인한 감귤전문지도사 육성과 농가교육을 강화한다.

풋귤 출하를 늘리고 상품화를 추진해 새로운 소득원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계획이며, 제주감귤의 대표브랜드인 '귤로장생'에 대한 홍보 마케팅을 강화한다.

김성언 감귤연합회장은 "감귤의무자조금 전환은 사전 설명회와 의견수렴 및 연구용역 최종결과 등에 따라 합리적인 거출기준(안)을 선정해 추진할 계획"이라며 "농업인단체, 상인단체 및 영농조합법인, 행정 등이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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