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국적 항공사 '드레곤에어'
29일·4월2일 특별기 2회 투입

홍콩 관광객들이 '봄맞이' 여행 목적지로 제주를 선택했다.

28일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JTO)에 따르면 홍콩 캐세이패시픽 그룹의 '캐세이드래곤(Cathay Dragon)'은 29일과 다음달 2일 두 차례에 걸쳐 '홍콩-제주' 노선에 260석 규모의 중대형 특별기를 투입키로 했다.

해당 특별기에 탑승하는 홍콩 관광객들은 현지 여행사인 '패키지투어'가 제주의 수려한 봄 경관과 봄꽃을 테마로 출시한 상품을 통해 제주를 찾게 된다.

도와 JTO는 홍콩 관광객들의 제주여행 만족도 제고를 위해 제주국제공항에서 제주기념품 선물 등 대대적인 환대행사를 진행키로 했다.

JTO 관계자는 "이번 홍콩 특별기 투입을 계기로 중화권 시장다변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며 "다음달 현지에서 제주관광 설명회를 진행하는 한편 제주 상품 판매 촉진을 위해 도내 여행업계와 현지 여행업계 간 트래블 마트도 개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고경호 기자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