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강윤지, 김연주, 임철민

세계·아시아 유소년선수권 선발전, 은1·동2 획득

제주 주니어 유도선수단이 '2017년 세계·아시아 유소년선수권대회 대표선발전'에서 값진 메달을 쓸어 담았다. 

2017년 세계ㆍ아시아 유소년선수권대회대표 선발전이 지난달 28일부터 4월 2일까지 강원도 양구 문화체육회관에서 개최된 가운데 제주도선수단은 은메달 1개와 동메달 2개 등 모두 3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여초부 -57㎏김연주(외도초 6)는 결승전에서 최수진(대남초)을 맞아 대등한 경기를 펼쳤지만 업어치기 절반패를 당해 은메달에 만족했다. 김연주는 4강전에서 사효원(영양초)을 업어치기 한판승으로 제압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이밖에 여중부 +70㎏ 강윤지(제주동여중 3)는 16강전 김다윤(물금동아중)과 8강전 강지수(대전체중)를 각각 허리후리기 한판승으로 물리치고 4강전에 진출했지만 김지영(관산중)에게 기습적인 누르기 한판패를 당해 동메달을 따냈다. 

또 남중부 -55㎏ 임철민(제주서중 3)은 4강전에서 송주헌(대전대성중)에게 골든스코어 안뒤축절반패를 당해 3위에 머물렀다. 임철민은 32강전서 김유빈(신현중)을 발뒤축 한판승, 16강전서 주성민(순천신흥중)을 들어메치기 절반 발뒤축 절반 승, 8강전서 도승일(동지중)을 업어치기 한판승으로 각각 물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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