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기내지 '모닝캄' 4월호 갈무리. 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 기내지 '모닝캄'에 '제주의 유산, 해녀마을' 소개

하늘길에서도 '제주해녀'를 만나볼 수 있다.

대한항공은 기내지인 '모닝캄'(Morning Calm) 4월호를 통해 '제주의 유산, 해녀 마을'을 주제로 제주해녀의 삶과 문화를 소개한다고 4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매달 한글·영문판 30만부, 일문판·중문판 각 5만부 등 총 40만부의 모닝캄을 발행해 국내선 및 국제선 항공기에 비치하고 있다.

이번 모닝캄 4월호에는 지난해 11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제주해녀문화에 대한 소개와 함께 제주해녀의 '숨비소리'가 김녕리에서 월정리, 행원리, 세화리를 거쳐 하도리까지 이어지는 모습이 담겼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제주지역 원도심인 탑동을 비롯해 곶자왈, 오름 등 제주만의 독특한 문화와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모닝캄을 통해 승객들에게 알렸다"며 "앞으로도 제주의 멋을 전 세계인들에게 알리는 메신저 역할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고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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