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립서귀포관악단 12일 미취학 아동 위한 EQ 쑥쑥 콘서트

음악을 통해 미취학 아동들이 맘껏 즐길수 있는 상상의 나라가 펼쳐진다.

제주도립 서귀포관악단은 12일 오전 11시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미취학 아동을 위한 EQ 쑥쑥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신나는 클래식과 신명나는 우리가락이 어우러진 '경기병서곡'을 시작으로 새벽을 알리는 닭 우는 소리, 말소리, 풍년을 알리는 사물놀이의 음악이 접목된 김동조의 '농촌의 아침' 등을 선보인다.

또 이하은 삼화초 3학년 학생의 노래 협연이 합쳐진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스노우맨'과 동요 '넌 할 수 있어라고 말해주세요'를 통해 풍성함을 더한다. 

이와 함께 오소진 관악단원의 '이야기로 듣는 이상한 나라 앨리스'로 공연의 이해를 돕고,  만화 '헬로 카봇'과 '터닝메카드' 노래로 즐거움을 선사한다.

서귀포관악단 관계자는 "8세 이하의 아이들은 공연 집중이 방해된다는 이유로 입장이 어려운 경우가 있다"며 "이번 공연은 미취학 아동들만의 세계를 만들어주는 공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무료. 문의=760-24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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