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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공항 건설 반드시 필요 동아시아 관광허브로 육성"[대선후보에게 제주현안을 듣는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
김경필 기자
입력 2017-04-11 (화) 17:49:07 | 승인 2017-04-11 (화) 17:52:44 | 최종수정 2018-02-14 (화) 10:52:34

항공수요 대비 조기 개항 지원
헌법 개정시 특별도 지위 논의
구상권, 부처 입장 들은후 검토
4·3 의미 알리고 추념식 참석

제19대 대통령선거에 출마하는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11일 제주 제2공항 건설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함께 동아시아 문화관광허브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홍 후보는 제주지역 대선공약과 관련한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제2공항 건설 필요성을 강조했다. 

홍 후보는 "제2공항이 조속히 건설될 수 있게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며 "제주도민의 협조가 있다면 개항시기는 더욱 빨라질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제주공항의 경우 항공수요가 2020년 3210만명으로 늘 것으로 예측되고 있어 제2공항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제주공항을 동아시아 문화관광 허브공항으로 육성하고, 제주와 서귀포의 연계 교통망을 확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 헌법적 지위 확보와 관련해서는 "제주도는 광역자치단체의 법적 지위를 유지하되 기능적 특례를 부여받아 10년에 걸쳐 권한이양을 진행해 왔지만 제주도 차원에서 체감도가 높지 않은 것은 사실"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헌법적 지위확보 문제는 헌법 개정 시 의제 포함해 논의해나갈 것"이라며 "현 상태에서는 입법결정권을 국회가 아닌 조례로 정할 수 있도록 특례인정 및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제주해군기지와 관련해서는 "국가안보의 최전선인 해군기지 추진에 많은 갈등이 있었지만 국가안보는 생존의 문제"라면서도 "강정마을 주민들에 대한 구상권 갈등은 추후 해당 부처 입장을 들어보고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제주4·3에 대해서는 "지난 2000년 제주 4·3사건 특별법이 제정되면서 명예회복과 진상조사 및 희생자에 대한 신고와 보상이 이뤄졌다"며 "앞으로 4·3 사건의 시대적 의미를 알리고, 국가 추념식 참석을 포함해 제주도민이 바라는 사항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고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필 기자  kkp203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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