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주간…한라·우당·표선·탐라·제주 도서관 등 
영화 감상·삽화전시·인문학 강연·토론회 등 '다채'

도서관의 가치와 필요성을 알리고 도민들의 도서관이용 활성화를 위한 '제53회 도서관 주간(4월12~18일)'이 돌아왔다. 도서관 주간을 맞아 제주도내 도서관들도 다양한 독서행사를 마련,도민들을 기다리고 있다.

제주도 공공도서관협의회와 한라도서관은 오는 15일 한라도서관 일원에서 '도서관 책 잔치'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통통 무슨 통 어린이 연극 공연'과 친절 콘서트를 비롯해 도내 도서관, 독서 관련 단체 등이 마련한 독서 관련 부디행사와 체험마당으로 운영된다.

제주도서관은 김홍모 만화가의 웹툰이야기와 황정은 소설가 초청 강연, 원화 전시, 청소년 진로 북 카페 등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탐라도서관은 다문화 도서·큰활자 도서 전시를 비롯, 양윤모 영화평론가·김종태 교수·강은미 시인과 함께하는 인문학 산책, 탐라시네마, 독서회 독서토론 등을 개최한다.

우당도서관은 꽃씨 나눔, 사서가 추천하는 책책책, 그림책 삽화 전시회, 헌책 교환 책꽂이를 운영하고 표선도서관은 '손톱깨물기' 원화 전시, 영화 '도리를 찾아서 상영', 책 벼룩시장, 도서 연체자 대출정지 해제 등을 진행한다.

서귀포시 중앙도서관은 '꽃이 피어나는 동화책', '책이있는 영화 감상실' 등을 운영하고 동부서관은 동화퍼즐만들기, 대출받고 선물받고, 주제별 추천도서 목록을 배부한다. 서부도서관은 시화분, 영화 주토피아 상영, 진짜책, 가짜책 찾기, 별자리 창의 팝업북 만들기 등을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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