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탁환 작가 「아름다운 그이는 사람이어라」 발간

"끔찍한 불행 앞에서도 인간다움을 잃지 않고 참사의 진상이 무엇인지를 찾는 아름다운 사람들이 보였다. 그들의 목소리와 작은 희망들을 문장으로 옮기고 싶었다"

세월호를 기억하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한 권의 책으로 나왔다. 

김탁환 작가가 세월호의 이야기를 다룬 소설집 「아름다운 그이는 사람이어라」를 펴냈다. 

책은 '눈동자' '돌아오지만 않는다면 여행은 멋진 것일까' '할' '제주도에서 온 편지' '이기는 사람들' '찾고 있어요' '마음은 이곳에 남아' '소소한 기쁨' 등 8편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를 통해 희생자 가족과 주변 관찰자의 시선에서 바라본 세월호를 담담히 풀어냈다.1만3000원. 돌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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