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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는 첫 마라톤 손꼽아 기다려요"달리는 즐거움, 학교도 함께해요<1>신제주초등학교
김봉철 기자
입력 2017-04-12 (수) 20:08:08 | 승인 2017-04-12 (수) 20:09:59 | 최종수정 2017-04-12 (수) 20:10:37

제민일보(대표이사 회장 김택남)가 오는 30일 제주시 애향운동장에서 '2017 평화의 섬 제주국제마라톤대회'를 개최하는 가운데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학교 단위 참여가 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제주도교육청과 학교 모두 비만 예방과 걷기 실천율 높이기에 많은 관심을 쏟고 있어 학생들의 이번 마라톤 첫 도전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에 따라 6회에 걸쳐 각 참가 학교를 소개한다.

"아직 오랜 시간 뛰어본 적이 거의 없긴 하지만 걱정은 하지 않아요. 친구들과 함께 달리면 저도 충분히 해낼 수 있으니까요"

학생 건강 증진활동을 위한 활동을 앞장서 이끌어 온 신제주초등학교(교장 김경종)의 학생들이 이번 평화의 섬 제주국제마라톤대회 5㎞ 코스에 도전하기로 했다.

참가자는 학생·교사 등 모두 57명으로, 육상·티볼·족구 등에 대한 경험은 있지만 마라톤은 대부분이 첫 도전이다.

대회 참가를 신청한 4학년 이가온 학생은 "올해부터 육상부에 들면서 지난 1일 제주도교육감기 육상대회 80m 종목에도 출전했지만 먼거리를 뛰어본 적은 없다"며 "매일 아침 1시간, 오후에도 달리기 연습으로 열심히 준비하고 있어 이번 첫 마라톤 대회가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육상부 친구인 4학년 김나은 학생도 "예전에는 운동회 말고는 거의 뛰어본 적이 없었는데, 달리기를 하면서 아침에 일찍 일어나고 몸도 가벼워졌다"며 "이번 마라톤 대회에서 꼭 1~3등 안에 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제주초가 마라톤 참여를 결정한 것은 좁은 학교 운동장 트랙을 벗어나 함께, 마음껏 달리는 즐거움을 만끽하며 운동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서다.

특히 제주도교육청이 올해부터 실시하고 있는 등굣길 1㎞ 걷기 캠페인의 모델이 된 것도 신제주초였다. 

신제주초는 지난해 10월부터 학교주변 버스정류장에 '엄마, 여기서부터 걸어갈래요!' 걷기 표지판을 세우고 교문까지 걸어서 등교하는 '일상이 운동이 되다' 캠페인을 한국건강증진개발원과 함께 전개해 왔다. 성인비만으로 이어지기 쉬원 아동 비만을 줄이고 건강한 일상으로 활력을 주기 위해서다.

또 제주에서 가장 먼저 특별놀이구역 조성 시범학교로 선정돼 학교내 게임존을 조성, 쉬는 시간이나 체육시간에 아이들이 자유롭게 신체활동을 할 수 있도록 운동장과 공터, 벽 등을 활용한 운동공간도 만드는 등 특색교육을 펼쳐왔다.

김경종 교장은 "많은 학생들에게 마라톤은 듣기만 했지 경험해본 적이 없을 것"이라며 "이번 도전을 통해 학생들이 운동의 즐거움을 느껴 앞으로 꾸준한 운동습관을 형성하고, 또 친구들과 달리면서 건강한 인성도 다질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봉철 기자  bckim@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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