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재단 특별후원자 부문서
소외아동·백혈병 환아 지원 앞장

'제주 슈바이처' 홍만기 연동 365의원 원장(69·왼쪽 세번째)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명예의 전당에 등재됐다.

12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홍만기 원장은 11일 서울 어린이재단 본부에서 명예의 전당 등재식을 갖고 인증서를 받았다.

특히 어린이재단 명예의 전당 특별후원자 부문은 재단 69년 역사에서 홍 원장을 포함해 연기자 최불암·고두심씨, 야구선수 추신수씨, 개그맨 이홍렬씨 등 19명만 등재됐다.

홍 원장은 1993년부터 어린이재단과 인연을 맺은 후 제주지역 소외가정의 아동에 경제·정서적 지원을 위해 정기적으로 후원했다.

또 어린이재단 제주후원회장(2011~2016년)을 맡으면서 후원자 발굴에 기여했고, 2006~2016년 제주사랑연회 공동대표를 역임하면서 소외아동·백혈병 소아암 환아 지원을 위한 러브콘서트를 개최해 수익금 7억원을 후원했다.

홍 원장은 "아이들이 항상 희망을 품고 살아갈 수 있도록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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