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대손 김상백씨 11일 성금 기탁

김만덕의 나눔 정신이 후손들에게도 대물림돼 눈길을 끌고 있다.

김만덕의 8대손인 김상백 현대자동차㈜ 제주중부지점 부장(왼쪽 세번째)은 11일 김만덕기념관(관장 김상훈)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200만원을 기탁했다.

김 부장은 지난 2월 자동차 누적판매대수 3000대 돌파로 현대자동차 '판매명장'에 오르며 받은 포상금 전액을 기부하면서 주위를 훈훈케 했다.

김 부장은 "앞으로도 김만덕 할머니의 나눔 정신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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