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일 목사 부활절 메시지서 밝혀
대한예수교장로회 제주노회장(통합) 이정일 목사가 오는 16일 부활절을 맞아 메시지를 전했다.
이 목사는 메시지를 통해 "사망권세를 깨뜨리시고 다시 사신 우리 주님 부활의 능력과 소망이 제주에 파도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직도 이 땅에는 그늘진 곳에서 사망의 권세에 매여 신음하는 많은 사람들이 있다"며 "저들의 눈에서 눈물을 닦아주시고 사망의 슬픈 행렬이 아니라 부활의 노래가 우리의 노래가 되기를 기도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 미움과 갈등이 그치고 이해와 용서가 자리를 펴게 하시며 술값은 변해 생활비와 교육비가 되고 구석구석에서 행복한 웃음소리가 담을 넘게 하시고 밝은 내일을 향한 소망의 꿈이 펼쳐지는 땅이 되게 하소서"라고 말했다.
이 목사는 "부활의 능력으로 이 땅이 거룩한 영토가 되기를 기원한다"며 "부활 승리의 노래가 제주도민 모두에게 함께 하시기를 축복한다"고 강조했다.
김승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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