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회 대한복싱협회장배 금2·은1·동4 획득

제주도 복싱 선수단이 전국무대에서 핵주먹을 과시하며 무더기 메달을 쏟아냈다. 

제주선수단은 지난 6일부터 13일까지 충남 보령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제28회 대한복싱협회장배 전국복싱선수권대회'에서 중등부 금메달 2개와 동메달 2개, 일반부 은메달 1개와 동메달 2개 등 모두 7개의 메달을 쓸어 담았다.

대회 중등부 66kg급 결승전에 진출한 이신우(제주서중3)는 강력한 라이벌 김승호(대전가오중)을 맞아 왼손 카운터어택을 적중시키며 5-0 심판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둬 다가오는 5월 충남에서 개최되는 제46회 전국소년체전 메달 전망을 밝게 했다. 또 중등부52kg급 윤정빈(아라중3)도 결승전에서 임광호(부산주례중)에게 4-1 판정승으로 값진 금메달을 추가했다. 또 중등부 60kg급 김현성(아라중3)과 63kg급 김동은(제주서중3)도 각각 동메달을 제주도선수단에 선사했다. 

이밖에 일반부 56kg급 박정웅이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60kg급 강경석과 75kg급 박상규(이상 서귀포시청)가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